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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약사예비시험] 해외약사 주목! 합격률 100% 만드는 팜엑스
'치트키' 대공개!

팜메디랩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 약사 예비시험 합격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해외 약사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팜엑스의 J. Kim 강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실 약사 예비시험의 과목 구성부터 효율적인 공부 전략, 그리고 준비 기간 및 루틴에 이르기까지 제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약사 예비시험 과목,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약사 예비시험 과목은 방대하지만, 저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크게 세 가지 성격의 파트로 나누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히 교시 별 구분이 아닌, 각 과목의 특성을 고려한 분류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생명 약학: 임상 경험이 풍부한 당신의 ‘효자 과목’
첫 번째 파트는 생명 약학입니다. 이 영역은 이름 그대로 생명 현상 및 인체와 관련된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서구권에서 임상 약학을 깊이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상대적으로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들이 많아 고득점 전략의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 약리학(약물학): 약이 우리 몸에 들어와 어떻게 작용하는지, 즉 작용 기전(MOA: Mode of Action)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약물이 특정 수용체와 어떻게 결합하고, 어떤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지 등 약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약물 효과의 기본 원리를 다룹니다. 길게 설명 드리지 않아도 어느 나라에서 약사 면허를 따셨는지 관계없이 친숙한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 병태생리학: 인체가 질병으로 인해 어떻게 변화하고 손상되는지, 그 병소의 발생과 진행 과정을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건강한 상태의 인체 작용, 즉 생리학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생리학 내용이 함께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메커니즘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등을 배웁니다. ‘약사라면 몸이 어떻게 아픈지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한다’라는 대중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약리학과 마찬가지로 약사님들께 친숙한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 예방 약학: 이 과목을 면역학과 연관 짓는 분들도 많지만, 실제로는 독성학에 훨씬 가깝습니다. 교육 과정의 약 80%가 독성학 내용입니다. 곰팡이, 미생물, 중금속, 과량 복용 시 중독을 일으키는 약물 등 ‘독’이라 불릴 수 있는 모든 물질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한 질병을 다룹니다. 인구 대비 질병의 유병률이나 발생률 같은 통계적인 내용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그 비중이 크진 않습니다.

- 미생물 및 면역학: 이 과목에서는 세균, 바이러스 등 다양한 미생물의 특성과 감염 메커니즘을 배웁니다. 미생물을 다루다 보니 필연적으로 항생제(Antibiotics)의 작용 방식과 내성 문제도 함께 공부하게 됩니다. 면역학 파트에서는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 체계, 즉 B세포와 T세포의 성숙 과정, 사이토카인의 역할 등 다양한 면역 관련 내용을 공부합니다.

- 생화학: 생화학은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대사 생화학’에서 출제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구조 생화학: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을 분자 단위에서 심도 있게 공부합니다. 히알루론산, 케라틴, 엘라스틴 같은 익숙한 물질은 물론,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핵산과 같은 거대 분자의 구조와 기능을 배웁니다.
  • 대사 생화학: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가 몸속에서 어떻게 분해되고 에너지를 생산하며, 다른 물질로 전환되는지 대사 경로를 탐구합니다. 해당 과정(Glycolysis), 크렙스 사이클(Krebs Cycle), 전자 전달계(Electron Transport Chain) 등 복잡한 생체 반응의 회로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유전 생화학: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DNA, RNA, 단백질이 어떻게 정보를 전달하고 발현되는지, 즉 전사(Transcription)와 번역(Translation) 과정을 공부합니다. 또한, DNA 손상 시 이를 복구하는 메커니즘 등 유전과 관련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룹니다.

전략적 조언: 생명 약학 과목들은 해외 약사님들의 임상 중심 교육과정과 맞닿아 있어 비교적 친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시험에서 모든 과목이 동일하게 1점씩 배점되므로, 익숙하고 자신 있는 이 파트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어려운 과목에 매달리기보다, 효율적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2) 산업 약학: 익숙지 않다면, 현명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
두 번째 파트는 산업 약학입니다. 이 영역은 특히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화학 관련 내용을 상세히 다루는 국가의 약대 커리큘럼과 유사성이 높습니다. 서구권 약사님들께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 유기화학(합성학 기초): 관행적으로 ‘합성학 기초’라 부르지만, 그냥 ‘유기화학’입니다. 완벽히 똑같습니다. 다양한 유기 화합물의 구조와 반응 메커니즘을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특정 작용기를 특정 시약을 이용해 어떻게 다른 작용기로 바꾸는 지에 대한 내용이 주요 내용입니다. 뒤이어 설명될 합성학과 의약화학의 기본이 되는 과목이라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 합성학 & 의약화학: 유기화학(합성학 기초)이 개별 반응의 원리를 다룬다면, 이 두 과목은 그 원리를 약물 개발에 응용하는 단계입니다.
  • 합성학: 특정 약물, 즉 최종 목적 화합물(Final Product)을 만들기 위해 어떤 시작 물질(Starting Material)로부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 전체 합성 경로를 암기하는 학문입니다. 각 단계에서 어떤 시약과 조건이 필요한지를 상세히 다룹니다. 유기화학(합성학 기초)와의 차이는 각 단계 세세한 메커니즘 보다 전체적인 합성 과정 그 자체가 핵심입니다. 공부해야 할 약물이 100개가 넘기에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만, 저희 학원에서는 이런 방대한 암기를 완벽히 하라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우회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의약화학: 약물의 구조와 우리 몸에서의 생리 활성 간의 관계(SAR: Structure Activity Relationship) 탐구가 주된 내용인 과목입니다. 예시로, 특정 약물의 구조 중 어느 부분을 변경하면 약효가 증진되거나 감소하는 데 이를 SAR이라 칭합니다. 여러 약물의 SAR을 공부하는 학문이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합성학이 특정 구조의 약물을 ‘어떻게 합성’할 것이냐?에 중점을 뒀다면 의약화학은 ‘어떠한 구조’의 약물을 합성할 것이냐?에 중점을 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물리약학: 우리가 복용하는 모든 약물은 고체(예시. 정제, 캡슐), 액체(예시. 엘릭서, 시럽), 기체(예시. 에어로졸) 중 하나이거나 복합 형태(예시. 현탁액 등)입니다. 물리약학은 이 약물들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어떤 물리적 현상을 보이는지, 어떤 속도로 흡수되고 분포되는지 등등을 수학적 공식을 통해 기술하는 과목입니다. 예비시험에는 열역학(Thermodynamics) 파트도 포함되는데, 단열/비가역 팽창, 엔트로피, 클라우지우스-클라페이롱 식 등 기본적인 개념 위주로 출제되어 너무 깊이 있는 학습보다는 핵심 이해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제학: 물리약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약물을 실제로 제조하고 제형화하는 과정(Compounding)을 다룹니다. 정제(Tablet)를 만드는 타정(Tableting) 기법, 캡슐 제작, 그리고 약물의 활성 성분(API) 외에 약효 발현을 돕거나 제형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부형제(Excipients)의 종류와 역할 등을 암기합니다.

- 분석학: 합성된 약물이나 천연물에서 특정 성분이 잘 분리됐는지, 정확한 구조를 가지는지를 분석하는 기법들을 배웁니다. 핵자기공명(NMR), 적외선 분광법(IR), 알파 D(광학활성 측정) 등과 같은 ‘기기 분석’법이 주요 내용입니다. 정량 계산 파트도 포함되지만 아직까지는 계산 문제가 직접적으로 출제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 생약학: 자연에서 유래한 약용 식물, 동물, 광물을 우린 ‘생약’이라 칭합니다. 이런 여러 ‘생약’들의 학명, 분류(과), 주요 활성 성분(지표 성분), 효능, 그리고 이들 성분의 분자 구조(스켈레톤) 등을 암기하는 과목입니다. 모두 단순 암기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문제 난이도 또한 ‘암기하면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됩니다.

전략적 조언: 산업 약학은 많은 해외 약사님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이론을 깊게 공부하며 무리하게 고득점을 노리기보다 단순 암기로 커버할 수 있는 과목들에 중점을 둬 50% 정도의 점수를 목표로 삼고, 생명 약학 파트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하여 전체 합격 점수를 채우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모든 것을 완벽히 알기보다, 출제 비중이 높거나 비교적 쉬운 부분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3) 임상 응용 약학: 현직 약사에게 필수적인 ‘실전 과목’
세 번째 파트는 임상 응용 약학입니다. 이 영역은 약사로서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고 활용해야 할 지식들을 다룹니다.

- 약물치료학: 당뇨(Diabetes), 고혈압(Hypertension)과 같은 주요 질병들에 대해 어떤 약물을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각 약물의 용량, 용법, 주의사항 등 표준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부합니다. 처방 검토와 환자 상담 등 약사의 핵심 업무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 약국실무실습: 약국이나 병원에서 약사로서 갖춰야 할 실질적인 지식들을 다룹니다. 예를 들어, 노인 금기 약물, 연령 금기 약물 등 특정 환자군에서 주의해야 할 약물 정보를 비롯하여 실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의 대응법을 배웁니다. 약사의 윤리 강령과 같은 내용도 포함되지만, 시험에서의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는 필드에서 자주 사용되는 필수 지식들을 모아놓은 과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약무 행정: 한국에서 약사로 활동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의 보건 및 보험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과목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역할, 약물 안전 관리, 보건복지부의 기능 등 국내 약무 행정 체계를 공부합니다. 양이 상대적으로 적고 문제 난이도가 높지 않아 ‘효자 과목’이라고 불릴 만큼 단기간에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약품 품질 제조 관리: 이 과목은 공장에서 의약품이 제조될 때 필요한 품질 관리 및 문서화 과정 등을 다루는 매우 전문적이고 난해한 분야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희 학원에서는 이 과목에 대한 별도의 강의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GMP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현직 약사나 교수님을 찾기 매우 어렵습니다. 공교육에서도 전문 강사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입니다. 둘째, 시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공부해도 풀기 힘들 정도의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강사진 중 해외 약대 출신으로 이 시험을 직접 치른 분들도 이 과목은 전략적으로 포기하는 것이 가성비(투자 대비 효율)가 맞다고 입을 모읍니다. 따라서 관련 공부 자료는 제공해 드리지만,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강의는 하지 않습니다.

전략적 조언: 약물치료학, 약국실무실습, 약무 행정 이 세 과목에서는 최소 90% 이상의 점수를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이들은 약사의 핵심 역량과 직결되는 내용이므로 철저히 학습하여 고득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사 예비시험 준비가
해외 약사들에게 어려운 세 가지 이유

그렇다면 해외 약대 출신 약사님들이 유독 한국 약사 예비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현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며 느낀 가장 큰 세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과목의 생소성
여러분이 졸업하신 국가의 약대 커리큘럼은 한국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약대는 한국의 커리큘럼과 매우 유사하여 큰 어려움이 없을 수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 다른 지역의 약대에서는 ‘산업 약학’과 같은 특정 과목들이 아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학년이 올라가면서 임상 과목에 집중하다 보면, 저학년 때 배웠던 유기화학이나 생화학 같은 기초 과학 과목들을 많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보니 완전히 새로운 과목 같다”고 느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 적정 공부량의 부재
“어디까지 공부해야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유기화학을 어디까지 깊게 파고들어야 할까요?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목표인 우리는, 적절한 선에서 학습을 끊고 넘어가야 합니다.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려 들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암기만 해도 넘어갈 수 있는 특수한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스스로 적절한 공부량을 책정하기 어렵다 보니, 시간 배분에도 어려움을 겪고 결과적으로 비효율적인 학습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3. 꾸준한 학습의 어려움
얼핏 생각하면 모두 열심히 공부할 것 같지만, 막상 시험 준비를 시작하면 의외로 꾸준히 공부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험 자체의 난이도는 “알면 풀 수 있는” 수준이지만, 워낙 방대한 범위 때문에 학습 의욕이 저하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성인 학습자이다 보니 외부의 강제적인 압박 없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끈기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엔 됐고, 내년에 다시 하지 뭐”라는 자기 합리화에 빠지기도 합니다. 제가 체감하기에, 매년 시험은 치러지지만 제대로 준비하고 응시하는 분들의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당연히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습니다.

약사 예비시험 합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략: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

위에서 언급한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것이 곧 약사 예비시험 합격의 핵심 전략입니다.
1) 과목 생소성 극복
- 기존 지식 활용: 여러분이 이미 습득한 지식은 매우 소중한 자산입니다. 기존 약대에서 공부했던 내용 중 한국 약사 예비시험 과목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완전히 새롭게 공부하기보다 그 지식을 기반으로 살을 붙여 나가는 방식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이는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입니다.
- 생소한 과목은 초기 집중: 그러나 ‘생약학’처럼 완전히 처음 접하거나, 유기화학처럼 잊어버린 지 오래된 과목은 당연히 처음부터 차근차근 학습해야 합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2) 적정 공부량 설정
선택과 집중: 우리는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비시험 합격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어디까지가 필요한 내용인가’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 선에서 학습을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합격점인 60점만 넘기면 되는 특수한 상황임을 기억하세요. 때로는 해당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암기만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학원이 제시하는 ‘적정 공부량’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깊게 파고들면, 다른 중요 과목에 투자할 시간을 잃게 됩니다.
3) 규칙적인 학습 유지
꾸준함이 핵심: 이 시험은 정보가 매우 부족한 편입니다. 시험을 보고 합격한 분들은 그 자료를 다시 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자료가 다음 수험생에게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내가 지금 이대로 공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가?”라는 불안감이 들 때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불안감 때문에 여러분이 세운 학습 규칙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와의 약속을 믿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더욱 굳건하게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중간에 의심이 들더라도 끝까지 믿고 나아가면, 분명히 합격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약사 예비시험,
얼마나 공부해야 할까?
최적의 기간과 루틴

많은 분들이 “도대체 얼마나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사실 이는 여러분의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하루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예시. 직장인 vs 전업), 그리고 각자의 기본 실력(예시. 졸업 직후 vs 현직 약사로 오랜 경력 후 준비)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하나의 기준을 제시해 드리자면, 아무런 베이스가 없는 분들(물론 약대 졸업생이시니 일반인 수준은 아니겠지만, 많이 잊어버린 경우 포함)을 기준으로 약 180일, 즉 6개월을 예상하시길 바랍니다. 이 180일은 하루 종일(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식사 시간 2시간 제외 시 약 10시간) 집중해서 공부한다는 전제 하의 기간입니다.

효율적인 공부 루틴은 다음과 같이 권장합니다.

- 전업 수험생 (하루 10시간 학습 기준):
  • 오전(고정 학습): 단순 암기량이 많은 과목 2~3개에 각각 1시간씩 고정 학습 시간을 배정합니다.
  • 오후(강의 & 복습): 강의를 2~3개 시청하고, 이후 해당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집니다.
  • 저녁(필수 과목): 식사 후 취침 전까지 약물치료학처럼 중요하여 꾸준히 봐야 하는 필수 과목을 고정적으로 학습합니다.

- 직장인 수험생 (퇴근 후 학습 기준):
  • 보통 퇴근 후 저녁 6시부터 자기 전까지 최대 3시간 정도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주중: 단순 암기 과목 2개에 2시간, 약물치료학 같은 필수 과목에 1시간 정도 할애하여 매일 꾸준히 공부합니다.
  • 주말: 주중에 강의 시청이 어려우므로, 주말에는 강의를 몰아서 듣고 주중 학습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직장인이라면 180일보다 더 일찍 시험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 학습 사이클: 단순히 한 번 훑는 것이 아니라 총 4~5번 반복 학습 사이클을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 1차 사이클: 전체 내용을 처음 학습하는 데 약 10주
  • 2차 사이클: 속도가 붙어 약 6주
  • 3차 사이클: 내용을 정리하는 데 약 4주
  • 4차 사이클: 익숙해져 2~3주 만에 전체 훑기
  • 마지막 사이클: 시험 직전 1주일 만에 전체 내용을 빠르게 정리

이 모든 사이클을 합치면 약 23~24주가 되며, 이는 180일(6개월)과 맞아떨어집니다. 이처럼 체계적으로 네 번에서 다섯 번 정도 반복하여 학습하면, 시험장에서 거의 무조건 합격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팜엑스 프로그램:
여러분의 합격을 위한
특별한 차별점

마지막으로, 저희 팜엑스 학원이 기존 약사 예비시험 준비 방식과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 획기적으로 줄인 강의 분량:
기존 일부 학원들은 무조건 많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유를 드리겠습니다. 1부터 100까지 방대한 자료가 있다면, 시험 출제 비중이 높은 30~70 사이에 집중하기보다 가끔 나오는 지엽적인 문제 때문에 1번부터 100번까지 모두 가르치려 합니다. 마치, 수능을 보는 학생에게 영어단어를 많이 외우면 좋다며 사전을 통째로 암기하라 종용하는 행태입니다. 영어 사전을 전부 암기한다면 수능 영어 시험에 도움될까요? 네 됩니다.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정해진 공부 기간 내 영어 사전을 통째로 암기하는 전략이 수능에 도움이 될까요? 절대 안됩니다. 수학과 국어는 언제 공부합니까?
그래서 이런 전략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생들은 처음에는 많은 자료 제공에 심리적 안정을 느끼지만, 결국 핵심 내용을 놓치게 됩니다. 특정 과목의 중요도가 낮은 부분에 시간을 낭비하면, 정작 중요한 내용들에 대한 공부 시간이 방해됩니다. 하지만 해당 학원은 ‘우린 풍부하게 제공했지만 수강생이 공부하지 않았다’라는 논리로 이 문제점을 무마함을 넘어, 되려, 학습 의지를 떨어뜨리고 ‘이 많은 양을 진짜 혼자 할 수 있어?’묻듯이 재수강을 유도합니다. 과도한 강의는 마케팅에 유리할지 몰라도, 수강생의 학습 효율에는 방해됩니다.
팜엑스는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하고,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핵심 내용에만 집중하여 강의 분량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예시로, 유기화학(합성학 기초)은 단 24강만으로 지금까지 출제된 모든 시험 문제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강의가 적다는 뜻이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양이라는 의미입니다.

- 개인별 1:1 튜터링 시스템:
강의 분량이 콤팩트하다 보면, 수강생 입장에서는 ‘혹시 내가 놓치는 부분은 없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비유를 인용하면, 특히 저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30~70 사이 외에, 가끔 등장하는 80~90 사이 문제 때문에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저희 팜엑스는 개인별 1:1 튜터링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수강생은 과목 담당 강사나 튜터에게 직접 연락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더 깊이 파고들어야 할까요?”, “이 케이스만 알아두고 넘어가도 될까요?”, “이해가 안 되는데 그냥 암기만 해도 될까요?” 등 가벼운 질문부터 심도 있는 전공 지식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저희는 각 과목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깊이 공부했거나 전공한 강사님들을 배치하여, 여러분의 모든 궁금증에 정확하고 상세한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시스템은 현재 다른 학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팜엑스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라 자부합니다.

해외 약사 여러분, 약사 예비시험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 설정, 효율적인 학습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흔들리지 않는 꾸준함이 있다면 반드시 합격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저희 팜엑스와 함께라면, 여러분은 이 모든 과정을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준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가오는 약사 예비시험에서 꼭 원하시는 결과를 이루시고, 한국에서 멋진 약사로 활동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